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기 방언 (문단 편집) === 상대 높임법 === [include(틀:한국어 방언의 상대 높임법)] 경기 방언의 특유한 상대 높임법은 토박이가 많지 않은 관계로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. 사실 표준어와 거의 구분이 안 돼서 몇 가지 특징과 억양만 전해져 오고 있다. {{{#!wiki style="word-break: keep-all" || ||허십시오체/하십시오체||해요체(북부)||해유체(남부)||허우체/하우체||허게체/하게체||해라체|| ||서술||-(스)ㅂ니다 ||-어요 ||-어유 ||-(으)우, -누먼, -(으)리다, -(스)ㅂ디다 ||-네, -(이)ㄹ세 ||-다/(느)ㄴ다, -어 || ||의문||-(스)ㅂ니까 ||-어요 ||-어유 ||-(으)우, -(스)ㅂ디까 ||-나, -(느)ㄴ가 ||-냐, -니, -(으)련, -누, -어 || ||명령||-(으)십시오 ||-(으)세요, -어요 ||-(으)세유, -어유 ||-(으)우, -(으)슈 ||-게 ||-어라, -어 || ||청유||-(으)시지요/시죠, -(으)시쥬/시지유(남부) ||명령과 동일 ||명령과 동일 ||-(으)ㅂ시다 ||-(으)세 ||-자, -어 ||}}} '-(스)ㅂ디다'와 '-(스)ㅂ디까'가 하오할 자리에 사용되는 것은 경기 방언의 유일한 특징이며, 다른 방언은 모두 하십시오할 자리에 사용한다. [[https://www.korean.go.kr/nkview/nklife/1998_4/8-2.html|새국어생활]]과 [[http://www.riss.kr/search/detail/DetailView.do?p_mat_type=1a0202e37d52c72d&control_no=61fd215d56d32751ffe0bdc3ef48d419&outLink=N|중부 방언의 경어법]]에 따르면 남부 경기 방언에서 해유체~해요체가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나 젊은층은 표준어의 영향으로 사용하지 않고 해요체를 사용한다고 한다. 남부 경기 방언의 해유체~해요체가 서부 [[충청 방언]]과 다른 점은, '있어유, 없어유, -었어유'를 '있유, 없유, -었유'라고 줄여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. 또한 서울 북부 넘어서 위로 갈수록 '-요'만 쓰인다. 경기 방언의 허우체는 경기 전체를 통트는 지역에서 쓰인다. '-소'에 해당하는 말을 쓰지 않으며, '-(으)우'만이 존재하여 '먹으우, 먹으시우, 먹으슈'같은 형태만 사용된다.[[https://memory.library.kr/files/original/a62e32c8ae57c59695a9379ca8df0206.pdf|경기도 방언 p.763]] '-소'는 [[글말]]이나 [[옛말]]을 흉내낼 때만 가끔 사용되는 편인 듯하며, [[입말]]로는 사용하지 않는다. 또한 해유체~해요체는 하우체 역할을 겸하여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흔하다. 어간에 받침이 있을 때 '-(으)우'는 '-우'로 줄어 '먹으우 → 먹우', '몰르우 → [[몰루]]'처럼 발음되는 경우가 흔하다. 한국어의 방언(최명옥)은 필자 자신이 직접 조사한 경험에 의하면 허우체가 '청년층 이상 세대의 화자가 자신보다 조금 연상의 친한 형뻘되는 청자에게 사용하는 것 같다'고 했으며, 그 아래 세대로는 이 어체가 전해지고 않아 곧 사멸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. 아마도 [[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park/3434155|이 어체]]가 하우체인 듯. 현재도 중년층 이상의 경기권 토박이들을 잘 찾아보면 하우체를 아예 들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. '-(으)ㄹ라'[* '-(으)[[려고|려]]'의 전국 방언]와 '-(으)우'가 결합한 '-(으)ㄹ라우'는 "먹을라우", "하실라우", "갈라우" 등으로 간혹 쓰이는 편이다. 한편 [[서해5도]]는 [[황해 방언]]으로 구분되던 고유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중이다. 그래서 이 지역의 고유 방언을 '경기 방언'으로 구분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이렇게 따지면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[[충청 방언]]이나 [[영서 방언]]까지 경기 방언으로 취급해야 한다. 즉 백령도 사투리나 연평도 사투리는 이곳 토박이 어르신의 사투리를 의미하고 이들이 그 사투리를 안 쓰게 된다면 서해5도에서 황해 방언이 사멸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는 것이다. 실제로 2010년대에도 이곳 사투리를 보도에서는 [[https://www.sisajourna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71331|이북 사투리]], [[https://www.igoodnews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2699|북한 사투리]]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. 심지어 저 위 [[교동도]] 사투리 링크에서도 댓글로 저 동네는 황해도 사투리를 쓴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. 하십시오체의 의문형 어미인 '-시꺄/-시까'라는 어미가 [[수도권(대한민국)|수도권]]에서는 강화도권의 도서 지역이나 서해5도에서만 쓰이지만 북한에서는 황해도 전역에서 쓰이는 식이기에 이런 주장이 나오는 듯하다. 전통적인 경기 방언에서 '-냐'는 [[형용사]] 어간과 서술격조사(-이다)의 어간, '-더-' 선어말어미와 어울려 쓰였으며, '-니'는 [[동사]] 어간과 '-[[었]]-', '-[[겠]]-' 선어말어미와 어울려 쓰였다. 하지만 이 둘은 경계가 점점 무너졌으며 '-더-'를 제외하고는 구분이 거의 사라졌다. 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 [[https://memory.library.kr/files/original/a62e32c8ae57c59695a9379ca8df0206.pdf|경기도 방언 p.763]] ||<|2> ||<-2> 동사 ||<-2> 형용사/-이다 || || -냐 || -니 || -냐 || -니 || || 어간 || --''가냐''-- || 가니 || 크냐/그분이냐 || --''크니/그분이니''-- || || -(으)시- || --''가시냐''-- || 가시니 || 크시냐/그분이시냐 || --''크시니/그분이시니''-- || || -었- || --''갔냐''-- || 갔니 || --''컸냐/그분이었냐''-- || 컸니/그분이었니 || || -겠- || --''가겠냐''-- || 가겠니 || --''크겠냐/그분이겠냐''-- || 크겠니/그분이겠니 || || -더- || 가더냐 || --''가더니''--[br](확실히 사용 불가) || 크더냐/그분이더냐 || --''크더니/그분이더니''--[br](확실히 사용 불가) || 허게체의 '-(느)ㄴ가'와 '-나' (혹은 해체의 혼잣말 의문 어미)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. ||<|2> ||<-2> 동사 ||<-2> 형용사/-이다 || || -(느)ㄴ가 || -나 || -(으)ㄴ가 || -나 || || 어간 || --''가는가''-- || 가나 || 큰가/그분인가 || --''크나/그분이나''-- || || -(으)시- || --''가시는가''-- || 가시나 || 크신가/그분이신가 || --''크시나/그분이시나''-- || || -었- || --''갔는가''-- || 갔나 || --''컸는가/그분이었는가''-- || 컸나/그분이었나 || || -겠- || --''가겠는가''-- || 가겠나 || --''컸는가/그분이겠는가''-- || 크겠나/그분이겠나 || || -더- || 가던가 || --''가더나''--[br](확실히 사용 불가) || 크던가/그분이던가 || --''크더나/그분이더나''--[br](확실히 사용 불가) || '-냐'와 '-니'는 '좋다'와 결합하면 항상 '-으냐', '-으니'로 변한다. 이는 경기 방언의 예스러운 어미 '(동사 어간) + -느냐', '(형용사 어간) + -(으)냐'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. '한국어의 방언(최명옥, 2015)'에서는, 옛 세대의 경우 '-냐'와 '-니'를 비슷하게 사용하였으나 젊은 세대일수록 '-냐' 사용이 줄고 '-니'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고 한다. 다만 간접인용은 '-냐구'만 사용할 수 있다. 예스러운 어미 '-(으)ㄹ꼬'는 경기 방언에서 '-(으)ㄹ꾸'로 나타나기도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